전국 어린이 6만1038명 식생활 조사, 10월부터 실시

어린이 식생활 조사를 상징하는 균형 잡힌 식품과 설문지

전국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6만103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조사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식품 섭취와 식행동, 식생활 환경을 파악하는 어린이 식생활 기초행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산출할 때 어린이의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다.

미취학 아동까지 조사 대상 확대

조사 대상은 미취학 아동 1만6740명과 초등학생 4만4298명이다. 초등학교 5학년 약 4만 명을 조사했던 2023년과 달리 이번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표본을 확대했다.

미취학 아동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주양육자가 온라인으로 응답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담임교사의 협조 아래 주양육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4~6학년은 학생 본인이 응답한다.

식품 섭취·식행동·환경 종합 조사

식품 섭취 분야에서는 채소와 과일, 우유, 가공식품 등의 섭취 빈도를 살핀다. 패스트푸드와 라면 같은 가공·편의식품, 고당 식음료, 군것질, 간편식, 외식·배달·포장 식사의 섭취 빈도도 조사한다.

식행동 분야에는 식사 규칙성과 저당·저염 식품을 선택하려는 노력, 식사 태도 등이 포함된다. 식생활 환경 분야에서는 영양표시와 소비기한 확인, 급식 안전도 체감, 학교 주변 음식판매소 위생상태 인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달라진 식생활 환경을 반영해 간편식 섭취, 다이어트 등 의도적인 체중 조절 여부,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묻는 문항도 새로 추가됐다.

조사 결과는 내년 9월경 발표

조사는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수행한다. 결과는 지방정부의 식생활 안전·영양 정책평가와 함께 내년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어린이의 식습관과 식품 선호도를 분석하고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 등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지지라이프
지지라이프 기자
hk10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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