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간의 기타 질환 리포트

2026-07-06T23:01:52.841Z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K76 ‘간의 기타 질환’ 50대 이상 외래 중심…서울·경기 쏠림 뚜렷**

**의원급 이용이 절대다수, 입원은 소수**
**70대 이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

50대 이상 시니어에서 **K76 ‘간의 기타 질환’**은 주로 **외래 진료를 통해 관리되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남성은 입원 **5,228명**, 외래 **39만1,740명**이었고, 여성은 입원 **3,190명**, 외래 **38만1,658명**으로 외래가 입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남녀 모두 외래 환자가 입원 환자의 수십 배에 달해, 이 질환이 급성 치료보다 **지속적 관찰과 약물·생활 관리가 중요한 만성 관리형 질환** 성격을 보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도별로 보면 남성은 입원이 2020년 **5,527명**에서 2024년 **5,228명**으로 큰 변동 없이 정체됐고, 외래는 같은 기간 **39만5,352명**에서 **39만1,740명**으로 소폭 줄었다.
여성도 입원 **3,010명→3,190명**, 외래 **37만620명→38만1,658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2023년에는 여성 입원이 **3,618명**으로 다소 늘어 증가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다시 줄었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50대 이상 비중이 뚜렷했다.
남성의 경우 2024년 기준 **50~59세 8만3,079명**, **60~69세 8만2,240명**, **70~79세 3만7,346명**, **80~89세 1만963명**으로 나타나, 50대와 60대가 가장 큰 축을 이뤘다.
2020년 이후 추이를 보면 60~69세는 **7만3,190명→8만2,240명**으로 꾸준히 늘었고, 80~89세도 **8,143명→1만963명**으로 증가해 고령층에서 질환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병원등급별로는 **의원급 쏠림**이 가장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의원급 진료는 **60만3,173명**으로 전체 의료기관 중 압도적 1위였고, 종합병원 **8만738명**, 병원급 **7만6,110명**, 상급종합병원 **2만4,701명**, 보건기관등 **1,950명** 순이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도 의원급이 매년 60만 명 안팎을 유지한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2만대 후반에서 2만4천명대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 환자들이 대형병원보다 **동네의원 중심으로 장기 관리**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쏠림이 가장 뚜렷했다.
2024년 **경기 19만3,063명**, **서울 16만2,284명**이 각각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이 두 지역만 합쳐도 35만 명을 넘었다.
이어 **부산 5만8,424명**, **인천 4만3,132명**, **대구 4만3,547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세종 4,710명**, **제주 1만400명**, **충북 1만7,201명**, **광주 1만8,827명** 등은 낮은 수준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대도시와 인구가 많은 광역권에서 환자 수가 두드러지고, 지방 중소권은 상대적으로 적어 **의료 접근성과 인구 구조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도 흐름을 보면 지역별 편차는 크지만, 전반적인 큰 축은 유지됐다.
서울은 2020년 **16만4,076명**에서 2024년 **16만2,284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경기는 **17만7,299명→19만3,063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부산은 **5만8,511명→5만8,424명**으로 비슷했고, 경남은 **4만1,805명→4만5,277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3만4,357명→3만1,008명**, 충남은 **3만6,440명→3만6,017명**, 전북은 **2만3,847명→2만2,562명**으로 다소 줄거나 정체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K76 간의 기타 질환이 50대 이상 시니어에게서 **입원보다 외래, 대형병원보다 의원, 지방보다 수도권**에 더 많이 분포하는 특징을 갖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60대 이후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정기검진과 조기관리, 지역 기반 1차 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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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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