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무릎관절증, 60대부터 급증…경기·서울·부산 순, 의원급 진료가 압도적**
**2024년 지역별 환자 1위는 경기 72만명대**
**50대 이상 시니어 환자 비중 절대적, 외래 중심 관리가 핵심**
노년층에서 가장 흔한 퇴행성 관절질환 가운데 하나인 **무릎관절증(M17)**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진료는 **입원보다 외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일상 속 지속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확인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별 환자 분포**다. 2024년 무릎관절증 환자는 **경기 72만14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63만6269명**, **부산 28만6616명**, **경남 23만2792명**, **대구 21만410명** 순으로 집계됐다. 대도시와 인구가 많은 수도권·광역시 중심으로 환자가 집중됐지만, 전남 14만8998명, 경북 18만6561명, 충남 15만152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적지 않은 환자 수가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지역별 환자 수는 거의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 지역은 2020년 55만7905명에서 2024년 72만144명으로 늘었고, 서울도 같은 기간 52만2361명에서 63만6269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은 24만1087명에서 28만6616명으로, 경남은 20만6356명에서 23만2792명으로 각각 늘었다. 세종 역시 1만1217명에서 1만5161명으로 증가해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고령화와 함께 무릎 관절 부담이 커지는 인구 구조 변화가 지역 전반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입원·외래 분석**에서도 외래 중심의 진료 양상이 뚜렷했다. 2024년 기준 남성은 입원 3만4666명, 외래 105만4291명이었고, 여성은 입원 10만1485명, 외래 223만2601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훨씬 많았고, 입원보다 외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무릎관절증이 수술이나 장기입원보다 반복적인 통원치료와 관리가 중심인 질환임을 보여준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 외래 환자는 190만1750명에서 223만2601명으로 증가했고, 남성 외래 환자도 86만1873명에서 105만4291명으로 늘었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60대 이상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2024년 60대가 36만56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7만4984명, 50대 19만764명 순이었다. 여성도 50대 이후 급증하는 양상이 뚜렷한데, 전체적으로 50대 이상 시니어층이 무릎관절증 환자의 중심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행성 변화, 체중 부담, 근력 저하, 반복된 관절 사용이 누적되는 노년기 특성과 맞닿아 있다.
**병원등급별 분석**을 보면, 2024년 무릎관절증 환자는 **의원급 267만56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급 69만7271명, 종합병원 23만594명, 상급종합병원 7278명, 보건기관등 9688명 순이었다. 2020년에도 의원급이 220만3121명으로 이미 가장 많았고, 2024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무릎관절증 환자가 대형병원보다 동네의원이나 외래 기반의 지속 진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뜻한다. 노년층의 경우 접근성이 좋은 1차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통증 관리와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무릎관절증은 단순한 관절 통증을 넘어 보행 능력 저하, 활동 제한, 낙상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층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60대 이후 환자 수가 본격적으로 늘고 여성 환자가 두드러지게 많은 만큼, **체중 관리와 허벅지 근력 강화, 무리한 계단 이용 자제, 조기 진단과 꾸준한 외래 치료**가 시니어 건강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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