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26년 7월 30일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 출범
사람·동물·환경 연계 감염병 대응 강화 위해 범정부 협력체계 첫 가동
질병관리청이 2026년 7월 30일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이번 협의회는 사람과 동물, 환경을 함께 보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협력기구다.
질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처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7월 30일 오후 2시 행사 시작 이후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원헬스는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하나의 틀에서 관리하는 접근 방식이다.
감염병의 상당수가 동물과 환경을 거쳐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대응 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감염병 대응의 중심을 단일 기관에서 범정부 체계로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염병 위협이 복합화하면서 기존의 분절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가축 질병과 야생동물 감시, 환경 관리, 인체 감염병 대응이 따로 움직이면 초기 차단이 늦어질 수 있어서다.
정부 부처 간 협업 필요성은 의료계와 방역 현장에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감염병 유행은 사람 건강 문제에 그치지 않고 축산업, 생태계, 지역사회 안전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원헬스 관점의 통합관리 체계가 실제 방역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출범과 관련해 “사람, 동물, 환경을 아우르는 감염병 대응이 필요해진 만큼 부처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원헬스 협의체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감염병은 어느 한 부처만으로 막기 어렵다”며 “동물 감시와 환경 관리, 인체 감시를 한 축으로 묶어야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회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기 회의와 실무 협력, 정보 연계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의 성패는 실제 운영 방식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무 범위가 넓은 만큼 부처별 역할 분담이 명확해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또 감시 정보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연계도 뒷받침돼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협의회를 통해 감염병 감시와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원헬스 기반의 감염병 관리가 자리 잡으면, 신종 감염병이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의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 출범은 감염병 대응의 새 틀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해석된다.
발행일: 2026년 7월 30일
기사분류: 사회/보건
관련 기업: 없음
관련 기관: 질병관리청
핵심 키워드: 질병관리청, 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 원헬스, 감염병 대응, 인수공통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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