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RNA 백신 개발 임상2상 본격 추진…질병관리청, 기술이전 사업화 속도
질병관리청은 국산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2상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국내 백신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국내 백신 자립도를 높이고, 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보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7월 24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연구 지원과 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2상 연구는 국산 mRNA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환자군에서 추가 검증하기 위한 단계다.
임상2상은 초기 임상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대상자에게 적용해 투여 용량과 면역반응, 이상반응 등을 면밀히 살피는 과정이다.
백신 개발에서 임상2상은 상용화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단계로 꼽힌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국내 백신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과 민관 협력 체계를 이어왔다.
mRNA 백신은 감염병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지만, 국내에서는 원천기술과 임상 경험 축적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산 기술 기반의 백신 개발과 제조 역량 확보를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다.
업계에서는 국산 mRNA 백신 임상2상 개시가 국내 백신 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 백신 개발업체 관계자는 "임상2상 진입은 개발 가능성을 넘어 실제 사업화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라며 "국내 생산과 공급망 구축까지 이어질 경우 감염병 대응 체계가 한층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국산 mRNA 백신의 임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감염병 대응 경험이 축적되면서 백신 기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mRNA 백신은 변이 대응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국내 기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임상 데이터와 대량 생산 검증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백신 주권 확보와 함께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에서도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도 한층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의 이번 국산 mRNA 백신 임상2상 추진은 국내 백신 산업의 자립도와 대응력을 시험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행일: 2026년 7월 24일
기사분류: 보건·위생
관련 기업: 국내 백신 개발 관련 기업
관련 기관: 질병관리청
핵심 키워드: 국산 mRNA 백신, 임상2상, 질병관리청, 백신 개발, 감염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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