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 리포트

2026-06-15T23:01:23.314Z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I62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 50대 이후 급증한다**
**서울·경기 집중, 종합병원 비중 가장 높아**

50대 이상 시니어에게서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I62)** 부담이 뚜렷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령별 자료를 보면, 남성은 매년 **60대와 70대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고**, 여성도 50대 이후부터 환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흐름이 확인됐다. 특히 남성의 경우 **70~79세**가 핵심 고위험군으로, 2020년 1,825명에서 2024년 1,805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60~69세**도 2020년 1,617명, 2023년 1,819명, 2024년 1,735명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 환자가 가장 많이 몰렸다. 2024년 기준 서울은 **3,136명**, 경기는 **2,416명**으로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부산 635명, 인천 579명, 대구 516명 순이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강원 451명, 전북 397명, 경남 68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해 전국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읽힌다.

연도별 흐름을 보면 서울은 2020년 **3,432명**에서 2024년 **3,136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경기는 같은 기간 **2,318명→2,416명**으로 늘었다. 부산도 **552명→635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인천은 2020년 588명에서 2024년 579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고, 대구는 492명에서 516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은 20명에서 51명으로 늘어 증가폭이 컸다.

병원등급별로는 환자가 **종합병원에 가장 많이 집중**됐다. 2024년 기준 종합병원은 **5,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급종합병원 **3,906명**, 병원급 **2,092명**, 의원급 **544명**, 보건기관등 **14명** 순이었다. 2020년에도 종합병원 4,876명, 상급종합병원 4,118명으로 대형병원 중심의 진료 구조가 뚜렷했다. 이는 이 질환이 응급성과 중증도를 동반해 1차 의료기관보다 큰 병원으로 빠르게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입원·외래 분석에서도 외래 환자가 입원 환자보다 많았지만, 입원 규모도 적지 않았다. 2024년 남성은 입원 **2,810명**, 외래 **4,890명**이었고, 여성은 입원 **1,825명**, 외래 **2,944명**이었다. 전체적으로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많았고, 입원과 외래 모두 남성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남성 입원은 2,742명에서 2,810명으로, 외래는 4,685명에서 4,890명으로 늘었다. 여성은 입원이 1,907명에서 1,825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외래는 2,854명에서 2,944명으로 증가했다.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은 외상 없이 발생하는 두개내 출혈로, 고혈압, 혈관질환, 항응고제 사용 등과 연관될 수 있어 **50대 이후 시니어층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두통, 의식 변화,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통계는 이 질환이 단순한 뇌질환이 아니라, **고령층의 응급의료 수요를 크게 좌우하는 대표적 중증 질환**임을 보여준다. 특히 60~80대 남성에서 높은 발생이 이어지고, 서울·경기 등 대도시와 종합병원에 환자가 집중되는 만큼, 시니어 맞춤형 예방관리와 신속한 응급 이송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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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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