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미래 공중보건 인력 현장실습 시범 운영
미래 공중보건 인력 양성을 위해 보건소 실무 경험 제공…질병예방·역학조사 업무 이해 높인다
질병관리청이 미래 공중보건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공중보건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질병관리청과 보건소의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예방과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 등 실제 업무를 가까이서 배우도록 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중보건 인력 수요에 대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7월 21일 미래 공중보건 인력을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학과 학생 등 공중보건 분야 진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현장을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실습은 학교 강의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공공보건 업무를 현장에서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감염병 감시와 대응, 만성질환 예방, 건강증진, 역학조사 지원 등 공중보건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염병 대응과 지역 보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력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공중보건 분야는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위기 대응을 함께 맡는 만큼, 실무 적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인력과 공중보건 인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방 보건소와 같은 현장에서는 단순 지식보다 실제 행정과 대응 절차를 이해한 인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공중보건은 책으로 배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감염병 대응과 지역보건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범 사업이 공공보건 인력 유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 보건학계 관계자는 "공중보건 인력은 장기적으로 국가 보건안보를 떠받치는 기반"이라며 "현장실습 같은 초기 경험이 진로 선택과 직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시범 운영 성과를 검토한 뒤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장실습이 정례화되면 공중보건 인력 양성 체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대응과 지역보건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질병관리청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향후 공중보건 인력 확보와 교육 강화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발행일: 2026-07-21
기사분류: 보건·위생
관련 기업: 없음
관련 기관: 질병관리청
핵심 키워드: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중보건 인력, 보건소, 감염병 대응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