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기타 급성 허혈심장질환 진료비 리포트

2026-07-20T23:01:34.057Z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I24 기타 급성 허혈심장질환 진료비, 50대 이상이 압도적…2024년 지역 격차 더 커졌다**

**경기·서울·인천이 상위권, 60~70대 진료비 중심축**
**입원 비중 압도적…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쓰는 구조 이어져**

50대 이상 시니어의 심장 건강 부담이 여전히 매우 크다. 질병정보 데이터에서 **I24 ‘기타 급성 허혈심장질환’ 총진료비**를 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료비가 전국적으로 수백만 단위에서 움직였고, 특히 **60~79세**와 **입원 진료**,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에 비용이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별 편차다. 2024년 기준 총진료비는 **경기 989만393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82만688원**, **인천 523만645원**, **경남 293만454원**, **부산 374만648원**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3개 지역만 합쳐도 다른 대부분 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세종 3만13원**, **경북 4만1,595원**, **광주 4만3,164원**, **강원 2만8,248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I24 환자 부담이 대도시와 인구집중 지역에 더 쏠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도별로도 지역 변화가 뚜렷했다. **경기**는 2020년 75만1,455원에서 2024년 98만9,393원으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서울**도 2020년 62만2,731원에서 2024년 78만2,688원으로 늘었다. **인천**은 2020년 14만8,232원에서 2024년 52만3,645원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대구**는 2023년 23만7,773원에서 2024년 11만6,788원으로 줄었고, **경북**도 2023년 8만7,831원에서 2024년 4만1,595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질환이라도 지역 의료 이용 패턴과 병원 접근성에 따라 진료비 차이가 상당한 셈이다.

병원등급별로 보면, 치료는 고난도 의료기관에 집중됐다. 2024년 총진료비는 **종합병원 178만2,239원**, **상급종합병원 149만4,880원**으로 두 기관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병원급 49만1,411원**, **의원급 18만2,921원**, **보건기관등 868원** 순이었다. 이는 급성 허혈심장질환 특성상 응급 대응과 정밀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많다는 뜻으로 읽힌다.

입원·외래 구조도 뚜렷하다. 2024년 남성은 **입원 245만2,518원**, **외래 36만4,571원**이었고, 여성은 **입원 98만1,117원**, **외래 16만112원**이었다. 매년 입원 진료비가 외래를 압도했고, **남성의 진료비가 여성보다 더 높은 흐름**도 유지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남성 입원 진료비는 177만1,186원에서 245만2,518원으로 늘었고, 여성 입원 진료비도 121만2,303원에서 98만1,117원으로 등락을 보였지만 여전히 큰 규모였다.

연령별로 보면 I24 진료비는 사실상 **50대 이후부터 급격히 커지는 시니어 질환**이었다. 2024년 기준 남성은 **60~69세 86만80원**, **70~79세 75만7,100원**, **80~89세 52만2,423원**이었고, 50~59세도 51만7,651원에 달했다. 2023년에는 60~69세 82만698원, 70~79세 68만1,571원, 50~59세 56만3,796원으로 역시 50대 이상이 중심이었다. 20~30대는 수천~수만 원대에 머물러, 진료비 부담이 고령층으로 집중되는 구조가 분명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고령화 사회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관리가 단순한 개인 건강 문제가 아니라 의료비 지출 구조와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50대 이후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위험요인이 누적되는 시기인 만큼,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대응이 진료비와 예후를 함께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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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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